09/27
2010
밀키. 앞으로 일정에 대하여.
추석때 밀키좀 만들자라고 했었는데. 결론은 하나도 못했다.
뭐 이런저런 바쁜일들이 많았지만 집에서 놀고먹기도 많이하고...
흠흠 언제하지 싶지만 마음 먹으면 금방 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.... ㅠ
그래도 하나 건진것은 내가 밀키를 일기쪽에 특화시키기로 마음먹은것에 대해서 생각을 좀 더 가다음을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, 기분 좋은 이야기도 하나 들었다.
얼마전 도서관에 다녀오는 길이었다.
버스에서 앞자리에 여고생 두명이 앉아있었다.
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싸이월드 이야기가 나와서 눈이 번뜩!!
잘 듣고 있어보니. 한명이 요즘 다이어리 쓰는 재미에 푹 빠지는 바람에 매일 싸이들락날락 어린다고..
그런데 다른친구가 '너 일기 요즘 내가 잘 보고있오 ㅋㅋㅋ' 이런 대화가 오고갔다.
그러면서 싸이월드 다이어리때문에 들어간다와 다른사람 일기보는것도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ㅎ
내가 일기장을 밀키의 기본기능으로 정의하면서 고민을 많이 한 것에대한 아이들의 대답이었다.
기분좋게 앞으로의 밀키에대하여 좀 더 고민하고 개발 할 수 있게 되었다.
뭐 할일이 많다. 그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고민은 디자인 ㅋㅋㅋ 기능이야 뭐... 만들면 되긴 하는데 ㅋㅋ
휴..
이번주에 처리해야 하는 급한일들도 있고.
바쁜 한주가 될 듯 하지만.
이번주까지는 Ajax에 관한것을 결정을 내리고 다음주부터 개발을 시작하자.
12월 24일까지(별이닷넷 9주년...;;;) 리뉴얼 하기로 했으니 기한은 최대한 지키면서 일정을 짜고 만들어 나가자.
나와의 싸움이지 뭐.
아자아자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