origoni's Blog from Millk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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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 7 개의 Post in 철학,심리학,인문사회학

내 생각이지만 지금 우리는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. 기술에 지배받지 않고, 아직은 기술을 지배할 수 있는 세상 말이다. 미래 어느 날 AI가 대체 어떻게 그런 결론을 내는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시대가 되면, 인간의 삶은 더 윤택해질까? 아니면 더 팍팍해질까? --- 운전은 자율주행이. 배달은 드론이. 그리고, 칠하고, 스토리 만들고, 작사/작곡에.. 프로그래밍도 AI가.. 그때가 되면 인간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? 로봇이 물건을 만들어내면, 소비는 누가하지? 일하는 사람은 없는데? 로봇세를 받아서 기본소득 주는 것으로 해결이 되는 문제일까? 그것이 인간다움을 지켜줄 수 있을까? 물론 인간의 목소리가.. 인간이 연주하는 악기가 가장 아름다울 것이고, (기계화되지 않은) 인간의 몸짓이 가치 있긴 할 것이다. 단지 인간다움을 내뿜는 것.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을까? 스타가 필요할 것이다. AI가 답을 준다고 하여도 그것을 실행할지 말지는 누군가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. 최종 결정권자는 있을 것이다.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? 스타, 최종 결정권자는 힘을 가진 소수가 될 것이다. 힘을 가진 인간과 없는 인간의 극으로 치닫는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을까? 물론, 아름다운 자연과 가까이 하며.. 거기서 인간다움과 즐거움을 찾을수도 있을것이다 . 비록, 땅주인이 아니라도 말이다. 하지만, 땅주인들은 소비가 미덕이라고 AI 작가를 동원해 우리를 세뇌시키겠지. --- 예전에 디지털 증거가 거의 없었을 때가 있었다. 오로지 물리적인 상처와 사람의 증언.. 그 증거를 조작하는 힘이 지배하는... 지금은 CCTV가 (사진, 녹음파일, 동영상 같은..) 세상의 평화를 가져다주지만, 조금 지나면 무력화될 것이다. 딥페이크 기술이 없던 증거도 만들어 낼테니까. 그 때가 되면. 다시 약자들의 증거가 없던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. 힘이 지배하는... --- 역사는 돌고 돈다. 지금의 풍요가 다시 돌아오는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다. 인간이 버틴다면 말이다. 뭐 그래도 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. 인간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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